캠핑족·1인 가구 증가.. 지난달 5000대 판매
  •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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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5000대에 달하는 '미니빔 TV'를 팔았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넘게 증가한 규모다. 5000대를 분당 평균 판매량으로 계산해보면 매일 10분에 1대씩은 판매가 이뤄진 셈이다.

    캠핑족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시작하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니빔 TV는 LED(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터로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LED의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에 달해 광원을 교체하지 않고도 하루 8시간씩 10년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 3월 풀HD 해상도에 블루투스를 겸비한 'PF1500'과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PW800' 등 미니빔 TV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의 미니빔 TV 라인업은 모두 5종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FD담당 허재철 상무는 "뛰어난 화질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갖춘 미니빔 TV는 언제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