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김창근 의장 보수 12억4000만원
  • ▲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그룹
    ▲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그룹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보수로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12억4000만원, 구자영 전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27억9900만원을 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

    SK그룹에 따르면 김창근 이사회의장의 보수는 급여 4억4000만원과 성과금 8억원이다. 구자영 전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급여 2억500만원과 기타근로소득 4억6800만원, 퇴직소득 21억2600만원을 받았다.  

    SK그룹은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보수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자격으로서 받는 것이고 이 보수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여하는 17개 관계사가 합의한 운영기준에 따라 각 관계사가 분담하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파견된 전 직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며 "성과급은 이사보수한도 범위내에서 임원성과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성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의 0~200%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월 지급된 2014년 경영성과급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서 SK 고유의 경영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점과 기업가치와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고려해 성과급 8억원을 산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