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2% 줄어 1조 5,702억 원 기록
  • 현대그룹의 핵심인 현대상선이 5년 만에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상선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2% 감소한 1조 5,702억원, 영업이익은 42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당기순손실이 크게 개선돼 지난해 1분기 828억원 손실보다 대폭 축소된 445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상선 측은 "1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전통적 비수기지만 저유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5년만에 1분기에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성과를 올렸다"라며 "현대상선은 진행 중인 선제적인 자구안을 원활히 마무리하여 유동성 확보 및 부채 축소 등 재무 개선노력을 통해 재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