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인정받아... "B2B 공략 확대 나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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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비즈니스 모니터' 46개 모델 모두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인 인증전문 기관 '인터텍(Intertek)'이 부여하는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를 받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B2B(기업대 기업) 모니터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모니터는 유해물질이 용출되지 않는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SE450과 SE650 모델의 경우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0.00W(IEC62301 및 EN 50564:2011기준 0.005W 이하 )로 줄이는 '에코 파워 오프(ECO-Power Off)' 기술이 적용됐다.
이 모니터는 높낮이와 좌우 회전, 화면 상하 각도 조절뿐 아니라 화면의 가로·세로 조절도 자유자재로 가능해 기업 고객들의 근무 여건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전세계 모니터 판매량은 1억 1000만대로 전망된다. 이 중 절반 이상인 61%가 B2B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게 돼 더욱 적극적으로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상무는 "이번 그린 리프 마크 획득을 통해 다시 한번 삼성 모니터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해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