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기차 이용자 중 50명 선정, 2매씩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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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대표이사·문종훈)의 렌터카 브랜드 SK렌터카는 '제주 전기차 렌터카 100% 가동률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올 연말까지 전기차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전국 SK렌터카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렌터카 1일 무료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
차량 반납 시 렌터카 하우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9·10·11월에는 매월 10명, 12월에는 20명을 추첨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제주 전기차 렌터카 이용객들을 위해 증정했던 휴대용 물통 또한 연말까지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 제주지점 관계자는 "전기차의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경제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평소 일반 차량보다 20% 이상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주말에는 남아있는 차량이 없을 정도"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 렌터카 이용고객에게 작은 보답을 하는 동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기차 렌터카를 주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일반인 대상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 SK렌터카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스피드메이트를 통한 긴급출동, 정비 서비스 인프라 마련 등을 지속하며 전기차 렌터카 저변 확대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의 전기차 렌터카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해 최근 산굼부리, 천지연 폭포, 산방산 등 제주도 유명 관광지를 들르면 주차장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는 전기차 렌터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업계 유일의 전기차 렌터카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객 수요와 제주도 충전 인프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