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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15일 베트남 남부 컨터시에 위치한 롯데마트3층에 '롯데시네마 컨터닌끼우관'을 개관한다고 이날 밝혔다.
4개 스크린에 644석 규모로 지어진 롯데시네마 컨터닌끼우관은 3D 등 다양한 스페셜관을 도입했다.
회사 측 따르면 베트남의 롯데시네마는 한국의 롯데시네마의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 및 팝콘·음료 등 콤보 메뉴도 비슷하게 구성해 한국식 멀티플렉스를 수출하고 있다.
또 마트·백화점 등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 롯데시네마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복합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쇼핑 행태가 일상화 되면서 롯데시네마도 백화점 및 마트 등과 연계해 영화관을 개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베트남 롯데시네마 껀터닌끼우관도 롯데마트 3층에 입점했다.
롯데시네마는 컨터닌끼우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주간 총 11편의 일반 디지털 2D영화와 3D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멤버쉽 이벤트로 멤버쉽 가입시 쿠폰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티켓 2매 구매 고객에게 행운 경품 수령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베트남에 제18호관을 개관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베트남지역에 진출해 한국의 멀티플렉스문화와 한국 영화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개관으로 베트남 지역에 총 18개 영화관 81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