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이화여대 교수, 준수평가위 수석부의장 연임도
  • ▲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해수부
    ▲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해수부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이 폐기물 해양 투기 금지를 위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의정서 합동당사국총회 수석부의장에 재연임됐다고 해양수산부가 18일 밝혔다.

    또 김영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준수평가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연임됐다.

    합동당사국 총회와 준수평가위원회 부의장은 수석부의장(1명)과 차석부의장(1명)으로 구분해 매년 합동당사국 총회에서 선출한다.

    홍 원장은 2011년 5월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런던협약·의정서 합동과학그룹 의장으로 선출돼 4년 연속 의장을 지냈다.


  • ▲ 김영석 이화여대 교수.ⓒ해수부
    ▲ 김영석 이화여대 교수.ⓒ해수부
    상위 기구인 당사국총회에서는 2012년 10월부터 2년간 차석부의장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수석부의장으로 승격됐고 이번에 만장일치로 재연임됐다. 총회 부의장은 최대 4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김 교수는 2012년 10월 준수평가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위원으로 선출됐고 이번 총회에서 수석부의장으로 연임됐다. 준수평가위원회 위원은 부의장직을 포함해 3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2009년 런던의정서에 가입해 내년부터 육상폐기물 해양배출이 금지된다. 런던협약 회원국은 87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