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추출 제품 사용... "폼알데하이드 등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없어"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산업안전보건연구원 등 품질 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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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친환경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네이처' 제품에 대해 10년 친환경품질 보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친환경 보온단열재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오가닉(Organic) 바인더(Binder)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폼 알데하이드(Formaldehyde) 및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함유돼 있지 않고 방출되지도 않는 것이 특징이다.

    KCC가 자체 발행하는 이번 10년 보증서에는 그라스울 네이처 사용시 '아민취기'와 '폼알데하이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민취기는 암모니아와 유사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상온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그라스울이 물에 접촉하게 되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업계 최초로 기존의 건축용 그라스울 전제품 라인업에 친환경 바인더를 일괄 적용한 제품으로 가격 또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인체 유해 물질인 HCHO(폼알데하이드) 및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도 없어 지난 5월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으로부터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환경마크인 HB마크(Healthy Building Material) 최우수등급인 클로버 5개, GR(good Recycled)마크,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인증하는 안전인증마크인 S마크까지 등 주요 친환경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라스울 네이처는 현재 정부의 친환경 기준을 초월한 차세대 제품으로 향후 그라스울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제품,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회적 이슈를 해결한 제품 등의 개발에 매진해 건자재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 생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