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전문생산 업체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난방비 절약 요령을 25일 발표했다.

대성쎌틱이 제안하는 난방비 절약법을 살펴보면 겨울철 실내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외출 시에는 외출 모드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실내온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난방수를 다시 데우게 되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때까지 더 많은 가스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한, 보일러 내부는 1년에 2번, 배관은 3~4년에 1번 청소를 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분배기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가야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그 밖에, 외벽에 커튼을 치면 외부 차가운 공기가 벽을 타고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어 방 안의 공기가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보일러 가동 시 가습기를 틀면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높아져 공기 순환이 빨라지며 열의 전달이 효율적이 되어 온도를 빨리 올릴 수 있고 물의 비열이 상대적으로 높아 열을 오래 간직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파가 예상되기 때문에 가정마다 난방비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