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산업, 국가적 재난 상황 등 전분야 걸친 안전 기술 구현 'GiGA Safety' 한눈에
  • ▲ ⓒKT 전시관 모습.
    ▲ ⓒKT 전시관 모습.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28일까지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에 첨단재난안전ICT 기술을 구현하는 'GiGA Safety'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생활안전, 방재, 보안, 교통안전 등 국가 안전 상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KT는 이번 전시에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여하며, KT가 주사업자로 참여하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적용될 PTT(Push To Talk, 그룹통신)와 D2D(Device to Device, 단말 간 직접통신) 기술들을 선보인다. 두 기술 모두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인 최신 기술로 특히 PTT는 PS-LTE(Public Safety LTE, 공공안전 LTE) 국제 표준 규격의 IMS(IP Multimedia Subsystem) 기반으로 KT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또한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기술도 선보인다. 지문인식 한 번으로 전기 충격기 사용과 GPS, 실시간 영상 촬영, 자동신고가 가능한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VOLT CASE', ▲ 긴급상황 시 농·어촌 마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디지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고을소리' ▲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경고음성 안내와 안전 에어봉 등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olleh biz 세이프가드' 등이다.
 
KT는 작은 실수가 대형 인명사고와 재난피해로 이어지는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도 함께 전시했다. 

기업전용 LTE 망을 구성해 통신품질뿐 아니라 보안까지 강화해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Private LTE' 서비스 ▲ KT파워텔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여 일본 등 해외에도 수출 중인 LTE 무전통신 단말과 솔루션 ▲ 업장에 설치된 IP 카메라를 통해 PC와 휴대폰으로 실시간 Full HD급 영상확인과 녹화 영상 검색은 물론, 이상 상황 발생시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olleh CCTV telecop' ▲ 최첨단 얼굴인식 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 사무실 보안 및 근태관리를 지원하는 '페이스캅' 등이다. 
 
아울러 국내 강소기업들과 함께 재난재해 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위치정보 기반 '재난안전플랫폼'과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 움직임 확인할 수 있는 '초저도카메라', 현장 응급상황 데이터를 전송하고 1:4 통화까지 가능한 넥시스의 스마트안전 헬멧 'Helpware', 끊김없는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배낭형 이동기지국' 등도 함께 선보였다. 
 
송희경 공공고객본부장 상무는 "미래에는 ICT 기술이 든든한 재난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KT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간의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 ICT 산업이 창조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