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인증획득 기바 안전한 고객정보 관리 환경 갖춰"
  • ▲ 안인균 DNV-GL 대표이사(오), 박영철 제주항공 경영본부장 상무(왼)ⓒ제주항공
    ▲ 안인균 DNV-GL 대표이사(오), 박영철 제주항공 경영본부장 상무(왼)ⓒ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 중인 온라인 예약과 관련한 개인정보 관리시스템이 국제인증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표준인 'ISO/IEC 27001'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온라인을 통한 항공권 예약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시스템 개선 등의 투자를 지속한데 따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해당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조직의 정보보안 경영체계가 국제규격에 적합한지 위험관리, 보안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14개 영역 113개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획득은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