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명까지 양도 가능... "가족은 물론, 친구나 연인끼리 포인트 나눌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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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의 복잡함을 빼고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 제도인 '리프레시(Refresh) 포인트'를 선보였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리프레시 포인트'는 좌석등급과 관계없이 적립률이 1000원당 5포인트로 일정하다는 것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을 대상으로 10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돼 구입금액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 회원가입만으로도 1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자주 탑승하면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탑승일 기준으로 연간 편도 3회를 탑승하면 150포인트, 그리고 연간 편도 11회째 탑승하면 다시 55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더불어 기존항공사의 마일리지는 가족끼리만 양도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최대 4명까지 양도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끼리 포인트를 나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실버회원이 되며, 승급일로부터 3년동안 1만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편도기준 20회이상 탑승한 사람은 골드회원이 된다.

    골드회원이 되면 포인트 적립률은 120%로 늘어나며 10kg 추가로 위탁수하물을 맡길 수 있고 우선처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2만5000포인트를 적립하거나 50회이상 탑승한 VIP회원에게는 200%의 적립률과 함께 '20kg 무료 추가 위탁수하물 서비스' 및 '위탁수하물 우선처리', '무료 사전좌석지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 도입을 기념해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승객이 2016년 1월15일까지 탑승을 마치면 리프레시 포인트를 10% 추가적립을 해준다.

    아울러 오는 22일까지 제주항공 페이스북(www.facebook.com/funjejuair)에서 퀴즈이벤트를 통해 ▲1등(1명) 10000p ▲2등(15명) 1000p ▲3등(84명) 김수현 래핑 모형항공기를 포함한 럭키백을 선물한다. 발표는 12월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