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산 공략 '성과'정원주 사장 "향후 도시정비사업 공략 박차"
  • 중흥건설이 이달 중 계약이 예정된 부산 사상구 덕포동 '덕포1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올해 1조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따냈다고 16일 밝혔다.


    올 들어 중흥건설이 수주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총 5곳이다.


    마수걸이는 지난 4월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따낸 광주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이다. 총 4537억원 규모로 이 중 중흥건설의 지분은 2269억원이다.


    같은달 광주에서 북구 '임동2구역 재개발'도 수주했다. 총 1111억원 규모 사업으로 지분은 778억원이다.


    6월에는 단독으로 광산구 '수정주공아파트 재건축'을 2665억원에 따냈다.


    이달에는 두산건설과 손잡고 총 4916억원 규모의 '임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중흥건설의 지분은 2607억원이다. 연이어 부산에서도 사상구 '덕포1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단독 선정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수주액은 2761억원이다.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은 "올해 분양시장이 양호한 광주, 부산을 중심으로 수주활동을 벌여 총 5곳에서 시공권을 확보, 매출액 기준 1조969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히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