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골드·샌디실버·가마솥 블랙 등 3가지 모델…출하價 84만9천원
  • ▲ 대유위니아가 21일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출시했다. ⓒ대유위니아
    ▲ 대유위니아가 21일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출시했다. ⓒ대유위니아

    대유위니아(대표·박성관)가 21일 김치냉장고 대표 브랜드 '딤채'의 명성을 잇는 프리미엄 IH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선보였다.

     

    '딤채쿡'은 10인용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으로, 밥 알 터짐 비율을 타사 제품 대비 25% 감소시켜 찰지고 구수한 전통의 가마솥 밥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IH(Induction Heating) 전기압력밥솥이란 전자기 유도현상을 이용해 내솥 자체를 직접 발열하는 통가열방식의 밥솥을 말한다.

     

    '딤채쿡'이라는 제품명은 국내 첫 김치냉장고 '딤채'를 통해 쌓아온 주방가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밥솥에 또 한번 발휘했다는 의미와 '맛있는 밥을 짓다'는 뜻의 '쿡(Cook)'을 합쳐 만들어졌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개발을 위해 밥솥 기술뿐 아니라 밥맛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김치 맛에 대해 연구해 오던 과거 '김치연구소'에 밥 연구실을 신설하고, 연구소 명칭도 '딤채발효미(米)과학연구소'로 바꿔 밥 연구에 집중했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전문교육을 받은 밥 전문가(밥 소믈리에)를 연구 인력으로 참여시켰다.

     

    '딤채쿡'에는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알파 백미 모드'와 '웨이브 스테인레스 내솥', '나노 알파 H(heating)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알파 백미 모드'는 특허 출원된 쌀알 불림공정을 통해 취사 중 쌀알이 터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쌀알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밥의 수분 함량을 높이고, 쌀 속 단백질,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 손실을 줄여준다.

     

    '웨이브 스테인레스 내솥'은 7개의 둥근 웨이브가 내솥 옆면과 바닥에 적용됨으로써 열기가 상하로 활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다. 이와 같은 강한 대류현상은 밥솥 내부의 열이 빠르고 넓게 퍼지는 것을 도와 밥알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최고의 열효율을 자랑하는 '나노 알파 H 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딤채쿡'에 탑재됐다. '나노 알파 H 시스템'은 선이 아닌 면 형태로 발열되는 '나노 면상발열'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밥을 뜸들이는 과정에서 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빠른 시간 안에 밥솥 안쪽까지 열이 효과적으로 전달돼 맛있는 밥을 더욱 빠르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대유위니아는 SK텔레콤과의 사물인터넷(IoT) 협약을 통해 딤채쿡에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보온 과 취사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고, 밥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밥솥 업계 최초로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심볼을 적용하고, 한국의 밥 문화와 어울리는 메탈릭(metallic) 컬러를 입혀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했다.

     

    '딤채쿡'은 유기골드와 샌디실버, 가마솥 블랙 등 총 3가지 모델로 제품 출하가는 84만9000원이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는 "'딤채쿡'은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주방가전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축적시켜온 대유위니아의 기술력을 또 한번 발휘한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딤채쿡만의 '알파 미학(米學)' 기술로 최고의 가마솥 밥맛을 선사하고, 프리미엄 디자인을 통해 밥솥 시장과 고객의 식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