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독서 '작심삼일' 그만…새해 소망 금융상품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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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성공, 독서량 늘리기'는 새해 리스트에 늘 포함되는 단골 목표지만 실천하기 어려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나기 십상이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이색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새해 소망도 이루고, 우대 금리 혜택도 누리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새해 결심 1위로 꼽히는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면 우리은행의 '스마트 금연적금'을 활용해보자. 스마트 금연적금은 연간 365만원 범위 내에서 매일매일 금연성공 여부에 따라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적금상품이다. 기본금리는 5일 현재 6개월제 1.65%, 12개월제 1.75%다.
  
  우리은행 홈페이지 내 금융상품몰을 이용해 금연다짐 이메일을 5명 이상에게 보내면 0.2%포인트,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통한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확인서류를 제출하면 추가로 연 0.3%포인트 등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금연성공 자동이체'를 통해 이체 등록을 해두면 매일 스마트폰 알림(push) 메시지를 통해 금연성공 여부를 응답해 바로 입금할 수 있다. 매일 낮 12시에 '오늘도 금연성공 하셨나요?' 라는 메시지에 '확인'으로 응답하면 1만원, 실패일 경우 5000원이 입금된다. 
  
  반복적으로 알림 메시지를 통해 금연 의지를 상기시키고, 아낀 담뱃값을 이용해 적금을 넣으면서 재테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스마트 금연적금은 처음 출시된 지난해 말 가입규모가 105좌에 불과했지만, 두달이 지난 7월 1545좌, 11월 말에는 3262좌까지 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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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에는 독서량을 늘리고 싶은데 시간을 내서 책 읽기가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신한은행의 '신한 북21지식 적금'을 추천한다. 
  
  적금 가입 고객은 모바일 웹 '지식서재(m.shinhan.com/book)'에서 인문, 경제, 어학, 라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지식서재에 5일간 출석하거나 SNS를 통해 콘텐츠를 5번 공유하면 연 0.1%씩 (최대 0.4%)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 중 20일동안 꾸준히 지식서재를 방문하면 최고 금리인 연 2.1%를 받을 수 있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재테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1년제 기본금리는 1.7%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0원이며 매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새해 목표가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고객이라면 목표와 보상 규모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자체제작)형 금융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의 'KB Smart★폰 적금'을 통해 여러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적금 규모도 늘릴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담배 아이콘을 누르면 3000원이 적금되고,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5000원이 적금된다.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20개까지 설정할 수 있고, 목표 당 적금 규모도 최대 30만원까지 변경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도 금연, 결혼, 여행,내집마련 등 10가지 소원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소원별 원하는 목표금액을 설정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나의 소원 적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1년제 연 1.6%, 2년제 연 1.7%, 3년제 연 1.8%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목표 불입금액을 달성한 경우 연 0.2%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목표 달성과 함께 주변의 응원, 댓글수, 지인 추천을 동원하면 우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꿈★이룸 예·적금' 상품을 운영 중이다. 예금은 응원과 댓글 수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지인 추천시 0.1%포인트, 적금은 목표액 달성률에 따라 최대 0.15%포인트를 우대 금리로 받을 수 있다. 꿈★이룸예금 금리는 최대 2.14%, 적금은 최대 2.4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