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스폴 '사회적 책임-호감도-제품 및 소비스-비전과 리더십-재무-근무환경' 등 평가

  • 삼성이 미국내 기업 전체 평판 순위에서 3년 연속 10위권에 들었다. 미국내 기업 이외에 10위안에 들어간 업체는 삼성이 유일하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해리스폴 조사에서는 7위를, 2015년에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리스폴 여론조사기관은 2016년 미국 내 기업평판 지수에서 삼성이 7위를 차지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1위는 아마존이 차지했고 이어 애플, 구글, USAA, 월트디즈니, 퍼블릭스 슈퍼마켓, 삼성, 버크셔 해서웨이, 존슨앤드존슨, 켈로그 순이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위 자리를 꿰찾으며, 삼성은 10위권내 미국 기업이 아닌 회사로 유일 하다.

    해리스폴은 미국 내 전체 소비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사회적 책임 ▲호감도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비전과 리더십 ▲재무성과 ▲근무환경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에 반영했다.

    삼성은 총 80.44포인트로 '엑셀런트'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9위까지 엑셀런트 등급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앨셀런트 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