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사 합의 후속조치로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직원 등 40명 채용
  • ▲ 지난해 쌍용자동차 노.노.사 합의에 따라 복직이 결정됐던 희망퇴직자, 해고자 등이 22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  신규 채용직원을 포함한 40명은 지난 2월 1일자로 채용돼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고 22일 현장 OJT를 거쳐 다음달 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된다. 쌍용자동차의 복직 및 신규 직원들이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쌍용차
    ▲ 지난해 쌍용자동차 노.노.사 합의에 따라 복직이 결정됐던 희망퇴직자, 해고자 등이 22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 신규 채용직원을 포함한 40명은 지난 2월 1일자로 채용돼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고 22일 현장 OJT를 거쳐 다음달 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된다. 쌍용자동차의 복직 및 신규 직원들이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희망 퇴직자 및 해고자 등 40명을 채용했다. 이는 지난해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3월로 예정된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생산량 증대 등 추가 인력 수요에 의해 진행됐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채용 공고를 통해 복직 대상 1300여명으로부터 입사 신청을 받았다. 복직 점검위원회 및 서류전형, 면접, 신체 검사 등을 거쳐 지난 2월 1일 최종 인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20일까지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 이날 평택공장 출근을 시작으로 2주간의 현장 OJT(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3월 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되게 된다.

    한편,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로 구성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지난해 1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해고자 복직 △쌍용차 정상화 방안 △손배 가압류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대 의제이다. 12월 최종 합의했으며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