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2016 동반성장 대축제'서 동반성장 추진방향 제시 및 우수 협력사 시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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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는 3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16 동반성장 대축제'를 열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기는 이 자리에서 경영현황과 동반성장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우수 협력사를 뽑아 시상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진행돼왔다.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게 행사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태 사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달라"며 "삼성전기도 기술개발과 생산성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임일지 대주 전자재료 대표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삼성전기의 로드맵 공유, 기술적 도움으로 단기간 내 개발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동반성장 추진방향을 'T∙R∙U∙S∙T'(상호 신뢰)로 잡았다. 5개 단어에 대한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구호다.

    먼저 T는 Technology(공동기술개발 성과제고)를, R은 Responsibility(준법경영 인증제), U는 Upgrade(생산성 혁신), S는 Share/Security(성과공유/기술보호), T는 Together(2차 협력사까지 지원)를 의미한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와 별개로 협력사 협의회 총회와 구매 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삼성전기는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