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데이즈 유럽 2016서 시연 성공..."4월 영국-독일-네덜란드-호주' 등 선봬"
  • ▲ LG Stylus2 DAB+. ⓒLG전자
    ▲ LG Stylus2 DAB+. ⓒLG전자


    LG전자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라디오 컨퍼런스 '라디오데이즈 유럽 2016'에서 국제DMB진흥협회와 차세대 방송규격 DAB+를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4월 DAB+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2 스마트폰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과 호주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DAB+는 기존 디지털 방송 규격인 DAB 대비 4배 큰 압축률로 한 개의 주파수로 2배 많은 12~25개 채널을 운영할 수 있으며, CD 수준의 고음질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공중파 주파수를 사용해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현재 40개국 5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스타일러스 2에 스마트폰 최초로 DAB+를 탑재했다"며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