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인치 불구 145g...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 눈길"MWC서 첫 공개... "3월 한국 시작, 미국-유럽 등 글로벌 출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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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7인치 대화면에 프리미엄 필기 기능이 대거 채택된 '스타일러스 2'를 공개했다.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145g의 가벼운 무게와 7.4mm 슬림한 두께를 자랑한다.
LG전자는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6'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된 스타일러스 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일러스 2는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실제 펜으로 쓰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만년필로 필기하는 것과 같은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적용했다.
더불어 사용자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펜을 뽑을 때 자동으로 메뉴가 뜨는 '펜 메뉴', 꺼진 화면에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의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탑재했다.
한편 스타일러스 2는 티탄,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3000mAh 탈착식 배터리로 제작돼, 오는 3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타일러스 2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화면과 프리미엄 필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