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3일간, kt wiz 홈 개막 경기서 'GiGA VR' 서비스 제공도

  • ▲ ⓒKT
    ▲ ⓒKT


    KT가 야구 생중계 '가상현실(VR)'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KT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열린 kt wiz 시범경기에서 'GiGA VR'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양일간 선보인 'GiGA VR' 생중계 서비스는 1루, 3루, 포수석에 설치된 총 3대의 VR 전용 카메라로 경기를 촬영, 실시간으로 조합 후 VR 영상으로 생성했다.

    관중은 스마트폰을 통해 VR 생중계를 감상하는 방식이며, VR 영상은 스마트폰 터치로 360도 영상을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다.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감상할 수도 있다.

    KT는 다음달 5일부터 3일간, kt wiz 정규시즌 홈 개막 경기에서 스마트폰과 HMD를 통해 감상 가능한 'GiGA VR' 야구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날 수원 KT 위즈파크를 방문하는 관중에게는 카드 보드형 VR기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KT는 GiGA VR 야구 생중계 외에도 kt wiz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VR로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