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미니 클럽맨 젠틀맨' 에디션 출시…20대 한정판매

BMW 미니(MINI)가 뉴 미니 쿠퍼S 클럽맨의 스페셜에디션으로 '뉴 미니 클럽맨 젠틀맨'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단 20대만 판매되는 한정모델이다.

1일 MINI에 따르면 뉴 미니 클럽맨 젠틀맨은 기존 뉴 미니 쿠퍼S 클럽맨의 편의 장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외관에 옵션을 추가한 모델이다.

우선 일루미네이티드 핀 안테나가 장착됐다. 강제로 차량 문을 열려고 할 때 경보 알람이 울리는 기능과 어두운 환경에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인디고 블루 색상의 천연가죽 체스터 시트,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베즐이 적용됐다. 신사의 품격이 느껴지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여기에 미니 유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퓨어 버건디 인테리어 표면 옵션이 채용됐다.

클럽맨 모델의 특징인 스플릿 도어에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됐으며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 웰컴 라이트 등도 들어갔다.

이 밖에도 미니 커넥티드 시스템, 헤드업디스플레이,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된 LED 링 디자인 중앙 계기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시트, 8단 스텝트로직 변속기 등도 그대로 적용됐다.

뉴 미니 클럽맨 젠틀맨에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192마력, 최대토크 28.6㎏·m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28㎞/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7.1초면 도달할 수 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의 가격은 4870만원이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내·외관을 모두 블랙 컬러로 꾸민 스페셜 모델 '미니 블랙 수트' 에디션도 선보인 바 있다. 미니 블랙 수트 에디션은 뉴 미니 쿠퍼 해치백 모델 50대와 뉴 미니 쿠퍼 5도어 모델 50대 등 총 100대만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