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자동차-전기충전인프라-스마트그리드' 분야 구체적 성과 창출나서
  •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오)ⓒSK텔레콤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오)ⓒSK텔레콤


    SK텔레콤이 에너지 신산업 혁신의 교두보를 나주에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한전과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 후속조치로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 내 'SK텔레콤-한전 Collaboration(협업) 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Collaboration 센터 개소를 계기로 ▲미래형자동차(지능주행) ▲전기충전인프라 ▲스마트그리드 3대 분야에서의 구체적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형자동차 분야에서는 차량운행 관련 교통/도로정보/날씨정보 등을 수신해 차량 돌발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는 V2I(Vehicle to Infra) 기술과 유선충전기 없이 차량을 충전공간에 주차하면 자동 충전되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전기충전인프라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정산시스템 간 연계기술을 개발하고, T맵에 충전소 위치/충전기 종류/요금 등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반영해 주행경로를 추천토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는 IoT 전용망을 에너지밸리 내 우선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통신망 구축 사업과 IoT 전용망을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측 시스템(AMI, Advanced Metering Infra)의 성능 검증을 추진한다.

    이날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에너지신산업 분야는 SK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이번 Collaboration 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