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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Global사업부문대표에 민경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민 부사장은 산업은행 출신의 정통 트레이더이다.
1985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국제채 및 파생트레이더로 활동했다. 이후 런던지점 파생팀장, 트레이딩전략팀장, 런던지점장, 국제금융부장,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CRO)을 거쳐 지난 1월 까지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을 지냈다.
산업은행 딜링룸의 산증인으로, 풍부한 해외 인적 네트워크와 업무경험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통합증권사가 글로벌 IB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