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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는 개별여행객들이 손쉽게 원하는 항공권을 찾을 수 있도록 항공 애플리케이션(앱)을 대폭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인터파크 항공앱은 화면 전환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검색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도시 자동검색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검색창에 여행할 도시명을 끝까지 입력할 필요 없이 첫 글자만 입력해도 예상 검색어를 나열해준다.
스마트기기 사용패턴을 고려해 최근 검색한 여행지 정보를 리스트에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다른 앱을 사용하다가 항공앱을 재실행시켰을 때 터치 한번으로 이전 검색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항공권 검색 필터를 다양화한 점도 눈에 띈다. 검색 전, 선호하는 항공사만 선택해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검색 후에는 세부 필터 기능으로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가 추천하는 베스트항공권을 비롯해 △요금 △경유횟수 △항공사명 △총 소요시간 △출발시간 빠른 순/늦은 순 △요금조건 등 추가 조건을 설정해 방대한 검색 결과를 원하는 범위로 필터링해볼 수 있다.
앱에 사용된 색을 제한해 눈의 피로도를 줄였으며, 파스텔 톤의 하늘색을 주된 색상으로 선택해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앱 아이콘 모양도 단순하고 기호화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번 개편으로 ‘출도착 다른구간’ 검색 서비스도 새롭게 메인메뉴에 추가됐다. 인천에서 출발해 로마, 로마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정처럼 인-아웃 도시가 다른 항공편 예약 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 구조를 개편한 것.
이밖에 올해 안에 마이페이지, 나의 예약내역 등 이용자가 자주 접속하는 메뉴도 함께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상무는 “인터파크 항공앱은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이 편리하면서도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UI(사용자 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앱 개편을 기념, 내달 2일까지 매일 인기 항공 노선을 한가지씩 한정수량 초특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