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 개최 "1천억 매출 목표"

인터파크투어가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박람회를 벗어나 국내 최초로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인터파크투어는 2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제 1회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지역별 기획여행 상품·항공권·호텔예약·허니문 등 모든 여행 상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진영 대표는 "주5일근무제·대체휴일로 여행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공간에서 방문자에게 풍성한 정보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협력업체에겐 저비용 고효율 온라인 마케팅 대행 채널역할을 할 것이고 양질의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신규매출 창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광청·항공사·호텔 등 20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한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를 위해 PC와 모바일 전용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구축했다. 여행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는 △지역관 △항공관 △호텔관 △테마여행 △요즘 뜨는 여행지 △스마트 모바일 △이벤트관의 메뉴로 구성됐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번 온라인 여행 박람회를 년 1회로 정례화하고, 여행 단품 뿐 아니라 패키지 여행·허니문·전문몰 등 여행 관련 상품을 모두 갖춘 종합여행사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한 예상 방문자수는 200만 명, 목표 거래액은 1000억 원이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인터파크투어는 여행업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수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에는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 이상의 해외여행상품 할인쿠폰 혜택도 주어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매일 새로운 해외여행·항공·호텔·국내숙박 상품을 파격가로 선보이는 '타임세일'도 연다.

특히 항공특가의 경우 최대 77% 할인해주고 20여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아이포인트 3배 적립과 최저가 500% 포상제, 카드사 20% 할인 등 박람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