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기준 적용 '광저우 시험센터'서 최고 등급 획득'저소음에 우수한 필터성능' 기반 수주 활동 청신호
  • ▲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LG전자
    ▲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 ⓒLG전자


    LG전자의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시장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됐다.

    LG전자는 최근 중국의 광저우 시험센터가 LG전자의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초미세먼지 및 톨루엔 제거 성능을 '최우수'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초미세먼지와 톨루엔은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물질로 해당 물질의 제거 유무는 공기청정기 성능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중국 광저우 시험센터는 엄격한 시험기준으로 제품별 성능을 실격, 통과, 최우수 3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어, LG전자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다.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표면 정전기력 코팅기술, HAF 필터, 디퓨젼차저 등을 채택해 저소음과 동시에 담배연기 수준인 0.3μm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팔걸이나 뒷좌석 선반에 고정 설치 가능해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양웅필 LG전자 VC사업본부 e-PT(Electric PowerTrain) 사업담당(상무)는 "중국 공인기관의 인증을 확보하며 수주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만의 필터기술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