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인쇄 100만장 돌파…연말까지 가입자 150만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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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플로 인쇄, 복사, 스캔 등의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개념의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Samsung Cloud Print)'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가 1년만에 100만장 인쇄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저장 매체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언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저장돼 있는 문서를 따로 PC나 메모리 카드로 옮겨 인쇄하는 번거로움을 던 것이다. 모바일 메신저처럼 동료 등 수신인을 지정해 문서를 보낼 수도 있다. 가족, 친구들과의 공유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에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올 연말까지 15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동안 신규 가입자 수가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개인용 스마트 기기들을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기기 앱스토어나 웹사이트(www.samsungcloudprint.com)에서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어플을 무료로 내려받아 누구나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