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 착즙 95% 과일 속껍질 펄프셀 5% 함유…풍부한 식감총 6종으로 국내 착즙주스 시장 적극 공략 계획

  • 롯데칠성음료가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생과일 그대로의 순수착즙주스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어셉틱 페트 2종을 선보이며 착즙주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농부의 정성과 고집, 자부심이 고스란히 담긴 신선한 착즙주스'라는 콘셉트로 1~2인 가구가 즐길 수 있는 750ml 용량으로 출시됐다. 오렌지, 자몽 총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한 손으로 쥐기 편한 원통형 스타일로 라벨에는 착즙한 과일의 개수를 넣어 제품에 담긴 과일의 풍부한 영양을 강조했다. 

    오렌지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산 생오렌지 10.3개를 착즙해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인 펄프셀(Pulp Cell) 5%가 들어있고 자몽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7.8개를 착즙해 달콤 쌉싸름한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과일 속껍질인 펄프셀이 함유돼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어셉틱(Aseptic, 무균충전) 공법으로 생산된다.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유통기한도 6개월로 늘렸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국내 1등 주스 브랜드 '델몬트'의 노하우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착즙주스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출시된 750ml 어셉틱 페트 2종과 추후 출시될 240ml 어셉틱 페트 2종 등 총 6종으로 착즙주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750ml 어셉틱 페트 2종은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며 조만간 대형마트 3사에도 모두 입점한다. 가격은 5500원. 240ml 어셉틱 페트 제품이 출시되면 편의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올해 3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할 착즙주스 시장의 저변 확대 및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5년 12월 착즙주스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TPA팩 오렌지·자몽 2종을 이마트 등 일부 유통채널에 먼저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TPA팩 제품은 대형마트 3사에서 모두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된 페트 제품과 함께 꾸준히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착즙주스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과일을 그대로 짜낸 건강한 프리미엄 주스로 주목받으며 국내 시장규모가 2013년 196억원, 2014년 234억원, 2015년 274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