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블랙박스 'T20R' 출시

파인디지털의 블랙박스 브랜드 파인뷰가 첨단 기능을 갖춘 보급형 블랙박스 T20R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T20R은 전후방 HD 화질에 초당 30프레임 녹화를 지원해 고화질로 끊김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한 블랙박스다. 고급 기종에만 사용됐던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기술을 적용해 조도가 약한 지역에서도 선명한 녹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야간 운전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T20R은 블랙박스 영상 및 설정 값을 타인이 임의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기능인 시크릿 모드를 적용해 더욱 안전하게 영상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블랙박스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어 대리운전, 주차대행, 탁송 서비스 등 타인에 의한 차량 운행 도중 발생된 차량 사고 상황에 대한 영상 조작 및 삭제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려주는 '안전운전 도우미 기능' △주차 중 발생한 충격, 움직임 등의 이벤트 영상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알림 기능'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17만9000원(16GB), 19만9000원(32GB)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