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모기업 마힌드라, '투명성 평가'서 신흥국 100대 기업 중 3위

마힌드라그룹의 자동차 및 농기계 기업인 마힌드라&마힌드라가 국제 투명성 기구의 평가에서 신흥국 상위 100대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

25일 마힌드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는 평균 3.4점의 다른 회사에 비해 6.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투명성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제 투명성 기구는 독일 베를린 소재의 비영리기관으로 부패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명성 평가 보고서 등을 제시하고 있다.

투명성 보고서는 다국적 기업들이 반부패 조치를 얼마나 투명하게 제시하는가와 기업구조, 보유주식, 주요 금융 정보 자료 공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파사사라시 마힌드라&마힌드라 CFO는 "이번 평가는 자사가 기업 투명성 부문에서 최고 수준임을 입증해주는 증거이자, 그간 헌신해준 임직원들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최근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마힌드라가 높은 공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