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X4와 국지엠 말리부·알페온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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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콜 대상 차량.ⓒ국토교통부
BMW X3, 한국지엠 말리부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한국지엠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3 xDrive, X4 xDrive 등 11개 차종에서는 ISOFIX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불량이 발견됐다. 이 경우 차체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용접부위가 차체와 분리돼 어린이보호용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0년 11월 19일부터 2016년 4월 15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 1만1968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8월 19일부터 BMW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보강 부품 장착)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말리부와 알페온에서는 뒷좌석 안전띠 버클 조립 불량이 드러났다. 버클이 고정 부위로부터 분리될 경우 차량 충돌시 좌석안전띠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9일부터 2015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말리부와 알페온 총 384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지엠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