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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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44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9%, 76.3%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20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46% 급증했다.

    2분기 실적 호조세는 일반렌탈 및 오토리스 영업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중고차경매장 활성화도 매출 증대가 영향을 미쳤다. 롯데렌탈의 중고차 매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1.5%  증가해 매출은 약 43% 늘어났다.

    롯데렌탈이 보유한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말 등록차량이 13만7000대를 돌파해 일본 토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렌터카 1위로 도약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전년대비 37% 증가)와 해외사업 강화, 그린카 카셰어링 수요 확대 등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렌탈은 올해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스마트픽 서비스,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비콘 서비스 등으로 새 고객 가치를 창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내외 시장상황 및 고객의 니즈 변화를 고려해 기업 가치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