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Ultra Audio CD 클래식 109번, K-POP 110번 채널 운영앨범 자켓, 연주자, 지휘자 정보 등 '보고 듣는 오디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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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세계 최초로 '리얼 384K 음질'을 구현한 오디오 채널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Sky Ultra Audio)'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384K 음질은 국내외 음악 감상 사이트와 유료방송 오디오 채널에서 들을 수 있는 음질 192K 보다 2배 이상 높다. CD 원음에 가까워 자연스러운 음색과 무대감을 연출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오디오 방송 채널은 모두 2개로 클래식 명곡을 제공하는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씨디 클래식(Sky Ultra Audio CD 클래식, 채널 109번)'과 최신 인기가요를 제공하는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케이팝 (Sky Ultra Audio K-POP, 채널 110번)'이다.

    해당 채널의 주요 콘텐츠를 보면 우선,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씨디 클래식 채널에선 명품 클래식 음반을 선보인다.

    2014년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올해의 녹음상과 협주곡 음반상을 수상한 'Alisa Weilerstein의 Elgar Cello Concerto' 와 2003년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반상인 영국 그라모폰상의 올해의 음반에 선정된 'Zehetmair Quartet의 Schuman String Quartets Nos. 1&3' 등이다.

    또한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케이팝에서는 최신 인기가요 'Hot 150'을 매일 업데이트해 초고음질로 방송한다.

    아울러 4K 초고화질 스틸 사진 화면을 음악과 함께 제공하는 것도 이 채널의 특징이다.

    방송 스트리밍 상태에서 앨범 자켓과 연주자, 지휘자, 곡명 등의 상세한 곡 정보를 4K 해상도로 보여줌으로써 단순히 듣기만 하는 오디오 채널을 넘어 '보고 듣는 오디오 채널'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오디오 채널은 가수명과 곡명 정보만 보여주고, 특히 클래식 장르는 곡 제목이 길어서 일부 정보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채널은 공연장의 팸플릿과 같은 풍성한 정보를 초고화질로 제공한다"며 "이는 시청자의 곡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