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삼성전자, 쿠킹쇼 열고 유럽향 '패밀리 허브' 냉장고 선봬

[베를린(독일)=윤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셰프의 테이블' 쿠킹쇼를 열고 유럽향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에 참가해 미디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두 번의 쿠킹쇼를 진행했다.

집에서 파티를 하듯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된 '셰프의 테이블' 쿠킹쇼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고 대접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최정상 미슐랭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 '클럽 드 셰프' 멤버들은 뛰어난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했다.

 

쿠킹쇼에는 지난 2월 새롭게 합류한 영국의 미셸 루 주니어를 비롯해 프랑스의 미셸 트로와그로, 스페인의 엘레나 아르삭 등이 참여했다. 셰프들은 각자가 소개한 레시피를 무대에서 재현했다. 세 코스 요리로 구성된 쿠킹쇼에서 미셸 루 주니어는 구운 대하 애피타이저, 미셸 트로와그로는 특제 가니쉬를 얹은 소고기 스테이크, 엘레나 아르삭은 밀크스킨을 얹은 초콜릿 디저트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맛보며 유럽지역에 특화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체험했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식재료 보관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 주방을 가족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바꿔주는 신개념 스마트 가전이다. 특히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타입으로 유럽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패밀리 허브의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셰프의 테이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