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로 회사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 고부가가치 수액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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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JW생명과학은 국내 수액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123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2014년 대비 1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7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4.8% 성장한 매출 66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억원(25.5%↑), 78억원(31.9%↑)을 기록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외제약 측은 상승세의 원인으로 '3체임버 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적 호조'를 꼽았다.
JW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고부가가치 수액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시설투자, 연구개발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총 24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2만7000~3만25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648억~780억원 규모다.
내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