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공공참여 이정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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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양시 첫 주택재개발사업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입주가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안양7동 덕천마을은 시내에서도 가장 노후화 지역으로 손꼽힐 정도로 주거여건이 낙후됐었다. 이번 사업으로 4250가구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했다.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는 총 사업비 약 1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총 4250가구는 분양 3250가구와 임대 729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를 관통하는 그린카펫과 산책코스 등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골프연습장·사우나시설·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특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지역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며 "앞으로 LH는 제2 안양 부흥을 위한 공공개발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