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데일리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데일리


    '최순실 게이트' 관련 대규모 집회가 12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평화로운 집회'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국민들께서 크게 실망하시고, 국정 운영에 대해 걱정하시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다. 국가 안보 위협, 세계 경제 질서 불확실성 등 이럴 때 일수록 국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번 집회가 혹시라도 불법적인 집단행동이나 폭력 사태로 변질되 건전한 의견 개진의 장이 훼손될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집회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촛불집회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12일 집회 장소에 응급 의료 인력을 배치하고, 미아보호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국정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의지를 믿고 평화적 집회, 성숙한 집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담화 발표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