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맞춰 자동 운전, 편의성 높이고, 에너지 사용 줄이고"'미세먼지-바이러스-박테리아' 제거 및 시스템에어컨 연동 가능"
  • ▲ LG전자가 30일 환기시스템 5종을 출시했다. ⓒLGE
    ▲ LG전자가 30일 환기시스템 5종을 출시했다. ⓒLGE


    LG전자가 계절에 맞춰 자동으로 운전하는 환기시스템 5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기시스템은 실외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공급하고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를 말한다. 특히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실내 공기상태와 외부 온도를 감지한 후 스스로 작동해 사용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사계절 자동 운전모드를 통해 계절에 따라 최적의 환기를 구현한다. 

    전열교환장치를 탑재해 여름에는 실외의 더운 공기의 열을 떨어뜨려 실내로 공급하고 겨울에는 실외 찬 공기를 따뜻하게 정화해 실내로 보내준다. 봄과 가을에는 실외의 시원한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바로 공급해 냉방기기의 사용도 줄여준다. 또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파악해서 작동 여부와 환기량을 스스로 조절한다. 

    공기청정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4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탑재해 큰 먼지, 황사∙초미세먼지,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곰팡이 등을 차례로 제거한다.

    LG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와 연동해 제습기능과 가습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 공기를 엄격하게 관리해야하는 병원, 요양시설, 학교 등에 적합하다.

    리모컨도 편리하다. 사용자는 리모컨창을 통해 실내공기 상태,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스템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부품교체, 내부세척, 제품점검 등의 정기적인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사계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만의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공조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