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개통할 2021년까지 임시 운행
  • ▲ SRT.ⓒ(주)SR
    ▲ SRT.ⓒ(주)SR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과 함께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 화성시 동탄역을 오가는 출퇴근 전용열차가 임시 운행한다고 국토교통부가 5일 밝혔다.

    SRT 통근 열차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각 1회씩 운행한다. 출근열차는 오전 7시10분 동탄역을 출발해 7시25분 수서역에 도착한다. 퇴근열차는 오후 6시50분 수서역을 출발해 7시5분 동탄역에 도착한다. 운임은 편도 3000원이다.

    정기열차의 동탄역 정차도 확대한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동탄역을 지나는 상행열차는 5회 모두 정차한다. 퇴근시간대인 오후 6~9시에는 하행열차 11회 중 9회가 멈춘다.

    SRT 통근 열차는 2013년 국토부-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맺은 '수서고속철도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의 공용구간 사업비 분담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LH가 8000억원을 부담하고 정부는 삼성~동탄 GTX 개통 때까지 출퇴근 교통 편익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동탄 GTX는 2021년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