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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확인·편집할 수 있는 'T뷰 라이브(T View Live)'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출시 초기 당시 서핑·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액션캠 활용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샤오이의 액션캠은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도 10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은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 및 편집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앱 'T뷰 라이브'를 선보였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은 'T뷰 라이브'와 샤오이 액션캠을 연동해 액션캠에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20GB 무료 제공)에 저장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 속도를 2배~32배 조절하는 타임워프(Time Warp) ▲움직이는 이미지(일명 '움짤', GIF 파일) 제작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Time-Lapse)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샤오이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회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액션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