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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전경ⓒ강원랜드
강원랜드 하이원호텔의 ‘1박2일 열차패키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7개 객실수를 넘는 하루 평균 200~300명의 이용객이 몰리면서 당초 지난말까지 운영하려던 계획을 내년 2월25일까지 연장했다.
‘1박 2일 열차패키지’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로 출발해 영주, 태백, 정선 등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이원호텔에서 숙박하는 여행상품이다. 숙박비용을 비롯해 하이원 곤돌라 탑승권,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대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패키지 상품구성이 먹고 쉬고 관광하는 모든 게 포함 된 상품이고 최상의 서비스와 천혜의 관광자원이 결합되면서 소비자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패키지 일정 1일차에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를 타고 영주에 도착해 다덕약수터를 방문하고 삼척의 하이원 추추파크와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 등을 관광한 후 하이원호텔로 이동한다.
2일차는 하이원리조트의 관광곤돌라에 탑승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태백의 용연동굴과 민속 재래시장인 정선 아리랑시장을 둘러본 후 기차를 이용해 본인이 출발했던 역으로 되돌아가는 일정이다.
패키지 가격은 이용시기와 객실선택, 여행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성인 1인을 기준으로 18만6000원에서 22만9000원까지로 저렴하다. 예약은 철도상품 판매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에서 하면 된다.
하이원리조트 세일즈팀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원하는 날짜를 잡기기 쉽지 않다” 며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평일 예약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