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1181명 선발,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 장학금·기숙사비 등 지원
  • ▲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
    ▲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

    숭실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숭실대는 1181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열 구분 없이 숭실대는 각 모집군에서 모집단위를 분산해 신입생을 뽑는다. 전형방법의 경우 각 군별 모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실기고사전형 제외)

    정원 외 전형(농어촌도서벽지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에서는 수능 60%와 서류종합평가 40%를 통해 106명을 뽑고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수시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숭실대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수학(가/나)·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자연계열1은 국어·수학 가·영어·과학탐구(2과목)를, 자연계열2는 국어·수학(가/나)·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며 수학 가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해당 과목)을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간 점수 차는 0.5점씩이다.

    이번 정시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총 8개 학과(부)로 인문계열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 ▲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


    계열별 수능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 35%·수학(가/나) 15%·영어 35%·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15%를, 경상계열은 국어 15%·수학(가/나) 35%·영어 35%·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의 경우 국어 15%·수학 가 35%·영어 25%·과탐 25%를 반영하며, 경상계열은 자연계열1처럼 국어(15%)보다는 수학(35%)의 반영비율이 높다.

    영화예술전공의 경우 올해는 수능 95%·학생부 5%를, 문예창작전공은 문학상 등 실적과 관계 없이 실기(작문) 70%·수능 30%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스포츠학부 실기고사는 각각 내년 1월 25일, 같은달 22~26일 실시된다.

    숭실대는 2017학년도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정시일반전형으로 55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자연계열2 기준과 동일하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소속 1학년은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2학년 진급 시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호, 빅데이터, ICT 유통물류,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과 '주전공'(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 참여 학과 중 선택)을 1+1체제로 해당 융합전공 및 주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를 통해 숭실대는 모든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천만원(최대 2학기) 지원 △최우수 해외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천만원 지급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숭실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2일 발표될 예정이다.

  • ▲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
    ▲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