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쇼핑백 디자인 변경…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 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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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Judith Van Den Hoek)'와 협업, 오는 2일부터 2017년 새해 새로운 디자인의 쇼핑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쇼핑백 변경은 5년 만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007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조르디 라반다'를 시작으로, 2012년 '아이작 제노' 등과 협업하면서 쇼핑백 '일러스트스트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최소한의 라인과 터치로 캐릭터의 특징을 극대화한 스타일로 유명한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Judith Van Den Hoek)'와 진행했다.

    '주디스 반 덴 후크'는 에르메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비롯해 보그, 엘르 등의 패션매거진과도 협업을 진행했다. 미니멀한 일러스트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패션 및 디자인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전 쇼핑백이 컬러풀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주디스 반 덴 후크의 쇼핑백 디자인은 먹물의 명암 조절로 얻어진 듯한 흑백의 차분함과 미니멀한 붓터치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쇼핑백 '일러스트 시리즈'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신규 일러스트 쇼핑백 출시 기념으로 5~8일 주디스 반 덴 후크의 일러스트와 사인이 담긴 쇼퍼백을 각 지점별로 당일 20만 원이상 구매 고객 중 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