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도청사 이전부지 청년·신혼부부 주택 모델 공개
  • ▲ 따복하우스 홍보관 투시도 ⓒ 경기도
    ▲ 따복하우스 홍보관 투시도 ⓒ 경기도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 '따복하우스'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12일 광교에서 남경필 지사, 김호겸 도의회 부의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하우스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운영하는 홍보관은 'BABY2+ 따복하우스'에 대한 정보 제공, 수원 광교·안양 관양·화성 진안1,2 등 4개 지구 291호의 임대주택 입주자 청약접수를 위해 개장됐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도청사 이전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853㎡ 규모로 들어선 홍보관에서는 따복하우스에 조성될 공유공간과 사업현황 등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지상 1층은 공동주방,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입주민 공유시설을 만들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전용면적 44㎡ 타입인 육아형 투룸 주택 모델을 전시된다.

    특히 VR영상과 멀티스크린을 통해 BABY2+ 따복하우스의 추진배경과 저출산 대책 등 도 고유의 3대 시책, 설계 컨셉, 사업현황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 2층에는 공동주방의 먹거리 제공을 위한 공동텃밭이 조성돼있다.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수원 광교 등 4개 지구 291호의 입주자 모집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현장 접수와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3월 14일에 발표된다. 모집인원과 입주자격 등은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도는 내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해 2020년 중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