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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기보가 우리나라의 기술금융을 선도해 기술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며 "시대적인 변화와 새로운 산업에 맞는 기보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옥 신임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 혜광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4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대외경제조정실에서 근무했다.
2005년 대통령 비서실 행정과, 2008년 기획재정부 대변인, 2012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2014년 부산광역시 경제부사장으로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