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신제품 연구 이어 고객 차별화 서비스 발굴도

  • ▲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왼)ⓒSK텔레콤
    ▲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왼)ⓒSK텔레콤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국내 1위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과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해 힘을 합쳤다.

    SK텔레콤과 ㈜아모레퍼시픽은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사옥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뷰티 서비스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새로운 스마트뷰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의 제조공장, 매장, 고객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후 모아진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기적인 신제품 연구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측은 "이번 MoU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업종과 분야를 넘어선 New ICT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IoT와 빅데이터 등 New ICT 분야 경쟁력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사업 노하우가 결합되면 고객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IC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