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판매호조 긍정적 영향, 4분기에만 740만대 판매"지난해 점유율 15.9%로 '3위' 유지…차기작 'G6'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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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이 북미 시장에서 판매호조를 기록함에 따라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22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의 2016년도 북미지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7.6% 상승한 262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점유율 15.9%(3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4위 ZTE에 7%p 앞서는 수치다.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상승세의 중심에는 V20이 자리했다. LG전자는 V20이 출시된 지난해 4분기에만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1%나 상승한 74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V20은 초기 3개월간 북미지역에서만 60만대를 넘게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V20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낙수효과로 LG전자의 중저가폰도 함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전자의 중저가폰 라인업인 X시리즈는 특화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LG전자는 V20의 미국시장 선전이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되는 G6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언론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 기대 이상의 선전을 거둘 수 있다는 자평이다.폰아레나는 유출된 G6의 사진에 대해 "정말 매력적이다. 우아한 메탈 프레임과 매력적인 엣지"라고 호평했고, 가타비모바일도 "G6에는 전작보다도 더 얇은 베젤이 탑재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 아름다운 큰 스크린과 얇은 베젤로 G5보다 커지지 않았다면 훨씬 멋진 시청 경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IT전문지 피씨매거진는 "올해 MWC에서 G6가 플래그십 폰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오는 26일 공개되는 LG G6가 매우 기대된다"고 보도했다.한편 LG전자는 오는 26일 낮 12시(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산 호르디 클럽에서 G6를 공개한다.G6는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크기와 18:9 비율의 5.7인치 QHD+ (2880X1440)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