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스포츠, 이통3사 선봬, 자체 LTE 통신 지원LG 워치 스타일, 온 라인 마켓서 판매…다양한 디자인 연출
  • ▲ LG전자가 11일 차세대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한다. ⓒLGE
    ▲ LG전자가 11일 차세대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한다. ⓒLGE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워치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11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출고가는 각각 45만1000원, 31만9000원~33만9000원이다.
     
    신제품 스마트워치 2종은 구글의 최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 LG 워치 스포츠, 이동통신 3사 통해 출시…자체 LTE 통신 지원
     
    LG 워치 스포츠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스마트워치의 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체 LTE 통신으로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앱 다운로드 등이 모두 가능하다.
     
    1.38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회전식 사이드 버튼도 갖췄다.
     
    스테인레스 스틸 316L과 고릴라글래스 3 강화유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 방수방진과 심박센서, GPS 등 레저 활동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티탄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 LG 워치 스타일, 온라인서 판매…다양한 연출 가능
     
    LG 워치 스타일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스마트워치의 편의성을 담았다. 10.79mm 얇은 두께와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1.2인치 P-OLED 디스플레이와 수심 1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을 지원한다. AP와 소재, 회전식 사이드 버튼은 LG 워치 스포츠와 동일하다.
     
    티탄, 로즈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티탄 31만9000원, 로즈골드 33만9000원이다.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교체 가능한 가죽스트랩 한 세트와 추가 무선충전기가 제공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워치 2종은 안드로이드 웨어 2.0 시대를 여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라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기능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