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점·부천중동점 'HM풋살파크' 오픈… 전국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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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옥상에 풋살 경기장을 조성하며 화제를 모았던 홈플러스가 경기도 일산점과 부천 중동점에도 풋살 경기장을 추가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 풋살 경기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중 전국 규모의 유소년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홈플러스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 조성한 풋살 전문구장 ‘HM풋살파크’는 최신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를 갖췄다.
특히 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또 야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조도를 제공하는 스포츠 LED 조명을 구축했다.
HM풋살파크는 연중 어느 때나 전문 클럽과 지역 시민 모두 풋살 경기는 물론 유소년 축구와 생활체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지난해 5월 서수원점 옥상에 조성한 HM풋살파크의 경우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수업인원이 약 1만40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어린이 회원이 몰린 바 있다.
지역주민, 전문클럽, 유소년 축구팀, 생활축구팀 등에 개방하고 있는 서수원점 HM풋살파크에서는 일주일 평균 20회, 연간 960여회의 대관이 진행됐다. 유소년 아카데미 수업인원을 합한 개장 이후 누적 이용고객 수는 3만6000여명에 달했다.
홈플러스는 매장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 변신시켜 유휴부지를 활용한 부가 수익과 다양한 ‘샤워 효과’까지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임춘택 홈플러스 Mall리빙팀장은 “홈플러스 HM풋살파크는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향후에도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채워주는 온 가족 놀이공간으로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